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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예비 유권자 과반 지지 얻어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유권자 과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에머슨칼리지·픽스11·더힐이 예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수행한 조사 결과 김 의원이 예비 유권자 51%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0%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4일 태미 머피 전 후보가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에서 사퇴함에 따른 반사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머피가 사퇴한 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앞서 머피는 “네거티브 캠페인 등에 휘말릴 생각이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머피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김 의원과 접전을 이룰 것이란 예상이 주를 이뤘지만, 머피가 사퇴한 지금 김 후보는 사실상 유력한 당선자로 꼽히고 있다. 머피의 지지자들 상당수가 김 의원 쪽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스펜서 킴벌 에머슨칼리지 조사 담당 사무총장은 “김 의원은 60세 이상 유권자를 사로잡았다”며 “60세 이상 유권자의 64%, 학사 이상 58%가 김 의원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세 기관은 수뢰 혐의로 기소된 현직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이 무소속으로 캠페인에 나설 가상의 상황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메넨데즈의 당선 가능성은 낮았다. 9%만이 무소속으로 나선 메넨데즈에 대한 지지를 보냈고, 민주당 후보 49%, 공화당 후보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이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다만 킴벌 사무총장은 “이 조사는 다양한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히스패닉과 흑인 유권자들은 무소속의 메넨데즈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조사는 지난달 26~29일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민주당 예비 유권자 408명, 공화당 310명이 포함됐다. 강민혜 기자유권자 예비 예비 유권자 유권자 과반 민주당 후보들

2024-04-02

[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한인 4명 연방하원 본선 진출…존 이 당선

5일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개표 이틀째인 6일에도 선전을 이어갔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6일 오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표 참조〉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이틀째 57%의 득표율을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3위에는 베트남계 데릭 트랜(16%), 킴 버니스 누엔(14%)이 자리했다. OC와 일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에는 민주당의 조 커 후보가 2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4%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율이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은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공화)는 6일 오후 현재 23%를 얻어 현역 조시 뉴먼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민주당 후보들보다 많아 흥미로운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태이며,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6%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1위 토니 로드리게스(공화) 후보가 30%, 닉 슐츠(민주) 후보가 24%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4%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아직 개표는 진행중이지만 우편투표 개표를 감안해도 득표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는 27%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관계기사 2면〉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시의회 입성이 유력시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연방하원 한인 본선 진출 연방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들

2024-03-06

한인 연방 하원의원 모금액 경쟁자 압도, 당선 전망 높여

한인 연방 하원의원들의 선거 모금액이 경쟁 후보 또는 다른 지역구를 크게 앞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선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지난주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 현역인 미셸 스틸(45지구)과 영 김(40지구) 의원은 지난달 14일까지 총 450만 달러와 400만 달러를 각각 모금해 가주 내 모금액 4,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액수로는 샌호세의 로키스 카나(66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의 낸시 펠로시(502만 달러), LA의 길 시스네로(464만 달러)가 1~3위를 차지했다.     가주 내 52개 연방 하원 지역구 중 재선 의원들의 모금액으로 보기엔 두 한인 의원들의 모금액은 상당히 큰 것이다.       3선에 도전 중인 두 의원은 경쟁 후보들이 같은 기간 모은 40~50만 달러에 비해 10배에 가까운 모금을 해낸 것이다. 스틸 의원의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들은 30~6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보고됐다.     김 의원의 경우엔 소방관 출신의 민주당 경쟁 후보가 10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현역과 유력 경쟁 후보들이 100만 달러 이상을 모은 지역구가 몇 곳이 있긴 하지만 현역 의원들은 보통 50~100만 달러를 모으는 것에 그쳤다.       이처럼 두 의원 선거 캠프에 큰 규모의 모금이 가능한 것은 두 의원들이 가진 중량감, 10~20년에 달하는 지역 내 네트워킹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남가주 주요 선거에서 컨설팅을 제공해온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이라고 해서 당연히 고액 모금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두 의원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데다 하원 내 양당의 해당 지역구 쟁탈전이 뜨거워지면서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저지 출신으로 연방 상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 하원의원은 지난해 말까지 총 389만여 달러를 모금해 현역인 밥 메넌데스 의원(1080만 달러) 다음에 랭크됐다. 경쟁중인 태미 머피 후보는 같은 기간 320만여 달러를 모았다. 뉴저지는 6월에 예선이 열리며 김 의원의 모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비리 혐의로 기소된 현역 메넌데스는 아직 구체적인 출마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워싱턴주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10지구)은 지난 연말까지 91만 달러를 모았다. 그를 추격하고 있는 공화당 니랩 세스 후보는 아직 17000여 달러를 모은데 그쳤다. 워싱턴주 예선은 8월로 예정되어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하원의원 한인 경쟁 후보들 민주당 후보들 민주당 경쟁

2024-03-03

뉴저지 유권자들 “민주당 연방상원 후보 몰라”

뉴저지 유권자들 대부분이 올해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앤디 김(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아예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45%였고, 누군지는 알고 있지만 확신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자도 23%에 달했다.   또 다른 후보인 태미 머피는 김 의원보다 인지도가 조금 높았지만, 여전히 대다수가 잘 몰랐다. 응답자의 38%가 머피를 모른다고 답했고, 24%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했다. 지난 11월 조사에서는 약 70%가 그를 모른다는 답변을 내놨는데, 이때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호감도 면에서는 김 의원이 앞섰다. 응답자의 23%가 김 의원에게 호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머피의 경우 5%포인트 오른 18%를 기록했다.   다만 비호감도면에서 김 의원은 지난 조사와 동일(10%)했던 반면, 머피는 6%포인트 오른 20%를 보였다.   김 의원은 특히 무소속 유권자들의 호감도(23%)를 확보했다. 무소속 유권자 중 머피가 호감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그쳤다. 김 의원은 이 밖에 백인(26%), 50~64세(28%) 유권자에게서 호감을 얻고 있었다.   애슐리 코닝 연구소장은 “예비선거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김 의원과 머피 모두 갈 길이 멀다”며 “차이점이라면 그나마 두 후보를 아는 사람 중에선 김 의원이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 상원의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비호감’이었다. 그를 안다고 답한 응답자의 60%가 메넨데즈 의원이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3~23일 뉴저지 주민 16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면, 전화, 인터넷 조사를 모두 진행했으며 응답자 중 등록된 유권자는 1451명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연방상원 민주당 뉴저지 유권자들 민주당 후보들 민주당 연방상원

2024-01-26

켐프·워녹 전국구 스타로 발돋음

'켐프-워커' 아닌 '켐프-워녹'에 투표    "이젠 풋볼처럼 정치도 중앙무대 설 때"      남부에서 가장 치열했던 선거전에서 재선에 도전, 승리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정당보다는 전국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 선거에서 정당에 몰표를 주기 보다는 후보의 인물 됨됨이를 중시하는 중도층 유권자의 지지를 받으며 승리한 점이 공통점이다.     켐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배제하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민주당의 강력한 후보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큰 표차로 물리쳤다. 워녹은 조지아 선출직 공직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전멸한 가운데 워커를 누르고 따낸 승리여서 더욱 조명을 받았다.    공화당의 전략가 브라이언 로빈슨은 “지난 반세기 동안 조지아는 지미 카터와 뉴트 깅그리치 외에 전국적인 정치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대학 풋볼처럼 정치도 중앙무대에 설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내이선 프라이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정치학)는 “트럼프에 눌리지 않는 보수적 개혁가”라는 켐프의 호소만으로는 켐프의 입지가 확고하다고 볼 수 없다. 2024년 출마를 겨냥한다면 전국적인 정치 전략가와 전문가들의 엄격한 검증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켐프가 넘어야 할 첫번째 산은 트럼프다. 트럼프는 재선 실패의 책임을 켐프에게 돌리고,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을 켐프 대항마로 내세우는 등 대립각을 세웠으나 켐프는 성공적인 입법활동으로 지지층을 확보, 경선에서 퍼듀를 제쳤고,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도 따돌렸다.    테드 크루즈 선거참모였던 닉 타일러는 “공화당이 전직 대통령에서 떠오르는 주지사에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켐프도 그 중의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켐프 주지사는 그러나 2024년 출마에 대해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워녹 의원의 행보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그가 공약한 연방 투표권 개선문제, 인슐린 상한선을 메디케어 수혜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과 관련, 초당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지 여부가 관심사다.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워녹을 일컬어 “위대한 미래를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틀에 박힌 정파적 선거판에서 벗어나 중도층으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는 데 성공한 점도 켐프와 워녹, 두 정치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 중 하나. 중간선거에서 켐프를 지지했던 20여만명의 유권자가 연방상원 선거에서는 같은 공화당 후보인 워커를 찍지 않았다. 상당한 표가 워녹 후보에게 간 것이다. 당파를 떠나 인물을 보고 선택한다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명확했고, 이들 두 사람은 그걸 읽었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8년 전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제이슨 카터는 “ 두 사람은 유권자를 공유한 게 아니라 분열 정치를 책동하는 트럼프에 대한 경멸을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김지민 기자전국구 스타 전국구 스타 민주당 주지사 민주당 후보들

2022-12-12

2022년 콜로라도 주민선거 결과

 일반적으로 대통령 임기 중앙에 열리는 중간선거는 대통령의 그동안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선거로 간주된다. 그래서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 아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바이든의 미온적인 태도와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된 퍼주기식 정책 등으로 전국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나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중간선거는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공화당의 우세는 적었고, 민주당은 예상 밖 선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선거 전 여론을 토대로 이번 중간선거는 공화당이 몰표를 가져가며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는데,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14일 현재 연방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민주당이 203석, 공화당은 212석을 확보했다. CNBC는 최종적으로 민주당 214석, 공화당 221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화당의 승리를 추정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8년 중간선거 때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탈환한 하원 의석과 비교할 때 공화당이 이번에 빼앗아온 의석 수가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콜로라도 선거 결과〉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콜로라도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지켰다. 또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에 성공하면서, 공화당 후보들은 패배의 쓴 입맛을 다실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재선에 도전한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민주당)는 공화당의 하이디 가날을 57.4%대 40.4%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미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민주당) 역시 정치 초년이자 공화당 후보인 조 오디를 54.8%대 42.4%로 물리치고 2009년 이후 3선 체제를 굳혔다. 주 법무장관은 필 와이저(민주당) 현 법무장관이 공화당의 잔 켈너 제18사법구역 검사장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53.7%대 44.1%로 승리하며 재선됐다. 주 국무장관 역시 민주당의 제나 그리스월드가 공화당 팸 앤더슨 후보를 54.1%대 43.1%로 물리쳐 재선에 성공했다. 재무장관도 데이브 영 민주당 후보가 랭 시아스 공화당 후보에 53%대 44%로 승리를 거두며 재선됐다.   이 주요 후보들은 모두 상대 공화당 후보에 대적해 50% 이상의 표를 득표하며 콜로라도 유권자들의 민심이 아직까지는 민주당 편임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주 상원의원 27구역 후보였던 탐 킴(공화당)씨는 상대후보였던 탐 설리번 주 하원의원(민주당)에 맞서 44%의 득표에 그쳐 56%의 표를 얻은 설리번 후보를 물리치고 콜로라도 최초의 한국계 정치인으로 등극하는데 실패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1구역 다이애나 드겟(민주당), 2구역 조 니구스(민주당), 3구역 로렌 보버트(공화당, 50.2%), 아담 프리치(민주당 49.8%) 박빙, 4구역 켄 벅(공화당),  5구역 더그 램본(공화당), 6구역 제이슨 크로우(민주당), 7구역 브리트니 피터슨(민주당), 8구역 야디라 카라베오(민주당, 48.4%), 바바라 커크메이어(공화당, 47.7%) 박빙 등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주민선거 콜로라도 선거 민주당 후보들 공화당 후보들

2022-11-14

일리노이 중간 선거 여론, 주요 직책 민주당 우세

선거를 열흘 가량 남겨준 시점에서 일리노이 주 주요 직책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공화당 후보들을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WGN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여론 조사를 통해 주요 직책별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됐던 주지사 후보 최종 토론회 이후 JB 프리츠커 현 주지사(민주, 57)가 공화당 후보 대런 베일리 주 상원의원(56)에게 50%대41%로 9%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는 일주일 전 시카고 선타임즈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프리츠커 49% 대 베일리 34%)의 격차 15%P에서 6%P 좁혀진 것이다. 베일리 후보의 상승세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들은 베일리 후보를 절반에 가까운 49.1%가 지지, 프리츠커(42.7%)를 앞섰다. 하지만 여성 유권자들은 프리츠커(57.4%)를 베일리(33.5%)보다 더 많이 지지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선 현역 태미 덕워스(민주)가 도전자 캐시 샐비(공화)에 49%대39%로 앞섰지만, 샐비 또한 한 달 전의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8%P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최장수 주 총무처장관 제시 화이트(민주)의 불출마 선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총무처장관직은 알렉시 지아눌리어스(민주)가 댄 브레이디(공화)에 48%대39%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총장 선거서는 재임에 나서는 크웨임 라울(민주)이 토마스 디보어(공화)에 47%대39%로 리드했고 재무관직은 마이클 프레릭스(민주)가 톰 데머(공화)에 46%대36%, 그리고 감사관직은 수자나 멘도자(민주)가 쉐논 테레시(공화)에 49%대36%로 각각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여론 조사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했지만, 참가자들의 52%는 '일리노이 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 현 민주당 주도의 일리노이 주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투표 의사를 밝힌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차 범위는 +/-3.02% 포인트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민주당 민주당 우세 민주당 후보들 여론 조사서

2022-10-27

IL 중간선거, 민주당 여론조사 앞서

민주당 후보들이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주요 직책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WBEZ와 시카고 선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JB 프리츠커(57)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 대런 베일리(56) 주 상원의원을 49%대34%로 15%p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한 스캇 슐터 후보는 8%였고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9%였다.     프리츠커 주지사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46%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지만 46%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9%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프리츠커는 공화당 텃밭인 남부 지역에서도 선전했다. 당초 베일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 곳에서 두 후보는 40%의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다.     베일리 캠페인 측은 이에 대해 "일리노이 남부에 대한 수치가 거짓됐거나 잘못 집계됐다고 본다"며 "실제 투표에서는 충분히 앞서는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연결되어 있는 여론조사회사 '퍼플릭 폴리식 폴링'(PPP)은 "프리츠커 후보가 유료 미디어를 사용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베일리 후보가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도 전 프리츠커 후보 측이 베일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차이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선타임스는 "각 후보마다 집중하는 문제점에 차이가 있다"며 "프리츠커는 낙태 권리, 베일리는 범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abc방송 정치 분석가 로라 워싱턴은 "베일리는 호감 가는 후보이고 유권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그가 주지사 후보로서 유권자들에게 기대를 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베일리는 하루빨리 추세를 뒤집을만한 무언가를 유권자들한테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직책 역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태미 덕워스 연방 상원은 50%의 지지로 36%에 그친 공화당의 케이시 살비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덕워스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뿐만 아니라 무당파라고 밝힌 유권자의 44% 지지를 받아 31%에 그친 살비 후보를 앞섰다.     이 밖에도 총무처 장관과 검찰총장, 재무관, 감사관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10% 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일자리와 경제(이상 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범죄와 공공 안전이 22%, 선거 안전 12%, 낙태 11%, 기후변화, 환경 9%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투표 의사를 밝힌 77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 3.5% 포인트다. 한편 프리츠커와 베일리 후보는 오는 18일 두번째이자 마지막 토론회를 갖는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중간선거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들 프리츠커 후보 민주당 지지자

2022-10-17

폴 김, 팰팍 시장 선거 민주 후보 확정

7일 치러진 뉴저지주 정당별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희비가 갈렸다.   3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며 승리했다. 김 의원은 개표율 86% 기준 92.9%의 득표율(3만6501표)을 기록해  7.1%(2797표)에 그친 루벤 헨들러 후보를 누르고 본선거에 오를 당내 후보로 뽑혔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지만, 본선거에서 김 의원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기가 워낙 낮아 김 의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평이다. 공화당에서는 펑크 록커 출신 밥 힐리 주니어가 개표율 84% 기준 득표율 52.8%(1만6871표)로 당선됐다.   첫 한인 후보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폴 김 후보가 현직 크리스 정 시장을 누르고 본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뽑혔다.   버겐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공식 선거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627표, 정 시장은 456표를 득표했다.   공화당에서는 스테파니 장 후보가 166표로 글렌 팔로타 후보(61표)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팰팍 시장 본선거에서도 한인 후보들간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나선 한인 제이슨 김 후보도 579표로 러닝메이트 마이클 비에트리 후보(546표)와 함께 애니스카 가르시아(428표)·폴 김(폴 김 시장후보와 동명이인·481표) 후보를 제쳤다.   공화당에서는 바나바 우(우윤구)·원유봉 후보가 각각 185표, 163표를 득표해 11월 본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대결하게 된다.   다른 지역의 한인 후보들도 큰 이변 없이 모두 본선거 진출을 확정했다.   4선에 도전하는 포트리 시의원 피터 서 후보와 테너플라이 시의원 대니얼 박 후보도 당내 경쟁자 없이 11월 본선거로 직행했다.     이외에도 오라델의 미리암 유(민주) 시의원도 당내 경쟁 없이 본선거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크리스 김(민주) 후보, 클로스터 시의원에 도전하는 최 기드온(민주) 후보도 11월 본선거에서 초선을 노린다. 심종민 기자시장 후보 민주당 후보들 한인 후보들간 시장 민주당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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